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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데도 왜 순종하지 못할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리고 그 이후에도 왜 유대인들은 불순종의 길을 걸었을까요? 그들에게는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며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살아가는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고 기독교인이 된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나는 왜 하나님을 믿고도 순종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되묻습니다. 로마서를 읽으면서 이 질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로마서 2:4-.. 더보기
기독교인이 바라본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요즘 이석기 국회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련자들이 내란 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무시무시한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언론 보도로 알려진 혐의 내용에서는 이들이 전쟁시 북한을 돕기 위해 '총기 준비'나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타격'을 모의했다니 쉽사리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적이며 흔히 말하는 종북 주사파임을 명백하게 증거해 주는 것이겠지요. 대부분의 평범한 국민들이 이들의 혐의에 놀라고 한편으로는 분노했을 것입니다. 국민의 세금을 받아서 국가를 파괴하는 것을 모의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배신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들의 행위는 대한민국의 적이.. 더보기
바리새인의 오류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줄 우리가 아노라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로마서 2:2-4) 주일예배 때마다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수많은 성도들에게 전해지는데 어찌 이리도 꼭 나만을 위해 주시는 말씀 같은지요. 사실 나는 “알면서도 행하지 못한다”는 지극히 간단하면서도 심각한 문제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왜 이렇게 내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일까? 어쩌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는 .. 더보기
하나님의 방식 1. 바울이 볼 수 없게 되었다가 다시 눈을 뜨게 되는 사건 (사도행전 22:12-21)을 보며, 하나님의 일은 참으로 인간의 상식으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우리는 오늘날 바울이 겪었던 일의 이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당시 바울은 얼마나 당황스럽고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서 절망스러웠을까 생각해 본다. 나의 삶에서도 역시 지금 내가 왜 이러한 일을 겪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숱하게 많다. 왜 나는 이러한 고통을 겪어야만 할까? 왜 이렇게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러한 방식을 통해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도록 이끄셨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가 겪고 있는 갈등과 고통을 통해서 나를 어떻게 천국으로 이끄시는지를 깨닫는 명철한 지혜를.. 더보기
죽음과 영원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그것은 피할 수 없는 질고다 세상의 지혜도 지식도 아무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은그것이 영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유한 속에 있지만 무한을죽음을 향하고 있지만 영원을세상 속에 있지만 천국을소망하는 자 되기를 영원의 성에서 울려퍼지는나직한 속삭임에 귀 기울이라슬픔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유일한 위로가 되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