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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새로워 여러분은 시를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도 하루하루의 생활에 치여 시를 읽지 못한 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작년에 이해인 수녀님의 "작은 기쁨"이란 시집을 사두고 한번도 읽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집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이 시집을 발견하였지요. 그런데 그 순간 오아시스를 발견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정신적으로 지쳐가는 저에게 이 시집이 정신을 일깨워주는 영양만점의 음식이 될 거라고 확신했죠. 이제 막 시집을 읽어가려 하는데, 왠지 혼자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시를 읽으면서 느낀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거예요. 이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계기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태극기를 보며 김연아는 왜 눈물을 흘렸을까? LA에서 열린 2009 피겨 스케이팅 여자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했다.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메달을 받는 시상대에서 그녀는 아마도 고통스러운 훈련을 이겨내야 했던 지난 날들이 떠올랐을 것이다. 노력의 과정은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하지만, 그 보다도 더 감격스러운 장면이 있었다. 메달을 받고 드디어 국기가 계양되는 순간, 좀처럼 눈물을 보이지 않던 우리 연아도 결국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도 감격에 겨워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아마도 이 장면을 보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눈물을 흘렸으리라.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LA 스타디움에 울려펴지면서 연아의 표정은 마치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 듯 했다. "우리나라, 너무 자랑스러워. 대한민.. 더보기
시련은 하나님의 사랑 오늘 주일예배 말씀은 "인생을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제목이었다. 왠지 듣기만 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2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때로 고난을 주시는 목적은 우리를 궁극적인 선으로 이끄시려는 데 있다는 것이 설교말씀의 요지였다. 때로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도, 일이 잘 풀리.. 더보기
인생의 환난이 다가올 때...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시련을 겪는다. 지금 내게도 찬 바람 쏠쏠 부는 시련의 시기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시련의 원인이 자신 또는 외부적인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필 내가 왜 이런 상황에까지 처해야만 했을까?" "왜 그 사람은 내게 인정머리 없게 대하는 것일까?" "나의 성격은 왜 이 모양일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동일한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서 하기도 한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나를 궁지로 모는 것일까? 언제 내게 더 나은 기회를 주실까?" 오늘 읽었던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에서 다시 한번 마음의 힘을 얻게 된다. 유혹과 시련이 찾아오는 이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