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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교회

절망아 안녕, 하나님을 찬송하라 □ 오늘의 말씀은 시편 42장입니다. 시편 42장은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자신의 비참한 처지에 대한 낙심과 절망적인 심정을 하나님께 고백한 글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할 때 시기, 질투, 교만, 음란, 두려움 같은 여러 무기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우리를 '낙심'케 하는 것입니다. 낙심이 깊어지면 스스로 삶을 포기하게 되는 까닭입니다.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시편 42:3,10) 다윗은 "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위 사람들의 조롱에 크게 낙담합니다. 성경에는 이런 낙심의 장면이 여러 .. 더보기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였던 삼손 □ 오늘의 말씀은 사사기 14:1~9입니다. 머리털에 엄청난 비밀을 가진 삼손은 출생의 예고를 받고 영웅처럼 살았지만, 하나님의 기대와 다른 길을 걸었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사사기 14장에는 그가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는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삼손은 딤나로 내려가 거기서 어떤 블레셋 처녀를 보고 돌아와서 자기 부모에게 그 처녀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자 그의 부모는 “네 친척이나 동족 가운데 여자가 없어서 네가 이방 민족인 블레셋 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느냐?” 하고 완강하게 반대하였다. 그러나 삼손은 아버지에게 “나를 위해 그 여자를 데려오십시오. 그녀는 내 마음에 꼭 드는 여자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사사기 14:1~3) 삼손이 "딤나에 내려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 더보기
고난을 딛고 성공한 길르앗 용사의 이야기 □ 오늘의 말씀은 사사기 11:1~11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고 자존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회의 뚜껑이 열려도 날라가지 못하는 불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까닭입니다. 어느 역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큰 업적을 남긴 많은 인물들의 과거는 대부분 매우 불행하였으나 그들은 결국 그러한 고난을 극복하였고 그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사기 11장에 등장하는 길르앗 사람 입다도 매우 불행한 환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윤락녀의 아들로 태어나 무시와 천대를 받고 어릴 때 집안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는 백수, 건달, 불량배들과 함께 생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에 대.. 더보기
충성된 종과 게으른 종 □ 오늘의 말씀은 마태복음 25:14~30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기독교 방송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아내가 교회를 다니는 것을 못마땅해 하였고 아내를 괴롭히고 구타하였습니다. 이런 괴롭힘과 구타가 무려 10년간이나 지속되자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어 이혼하고 교회에서 사역자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족들은 지하교회에서 목숨을 걸고 예배를 드립니다. 그들은 대부분 가난하면서도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구원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믿음대로 살게 해 주세요"라는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우리의 게으른 신앙에 대해 반성하고 회.. 더보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오늘의 말씀은 누가복음 15:11~32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은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 아들이 집을 나가 재산을 탕진하여 방탕하게 살다가 궁핍하게 되자 집에 돌아온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자신을 크게 꾸짖으며 호통을 칠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입니까? 아버지는 아들이 오는 모습을 보고 측은히 여기고 서서 기다리기 힘들어 달려가 끌어 안았습니다. 또, 살찐 송아지를 잡아서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