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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북한선교

기독교인이 바라본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요즘 이석기 국회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련자들이 내란 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무시무시한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언론 보도로 알려진 혐의 내용에서는 이들이 전쟁시 북한을 돕기 위해 '총기 준비'나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타격'을 모의했다니 쉽사리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적이며 흔히 말하는 종북 주사파임을 명백하게 증거해 주는 것이겠지요. 대부분의 평범한 국민들이 이들의 혐의에 놀라고 한편으로는 분노했을 것입니다. 국민의 세금을 받아서 국가를 파괴하는 것을 모의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서 배신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들의 행위는 대한민국의 적이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적일 것입니다. 무력으로 사회를 혼란시키려 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 목적이 적그리스도 집단인 북한 정권을 지지하고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에서는 지금도 성경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치범으로 몰려 엄한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사실 북한이 처음 세워질 때부터 김일성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의 신실한 기독교인들을 철저히 탄압하는데서부터 자신의 정권을 세워가기 시작했습니다.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고 

본래는 열방 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 드리는 자가 되었도다

(예레미야애가 1:1)


북한 정권 자체가 하나님을 적대하는 데서부터 세워졌기에, 북한이 오늘날 기독교인을 미워하고 탄압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오히려 김일성 3대 세습 부자들을 신처럼 떠받드는 집단, 인민들을 굶주리게 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학살하는 집단을 지지하고 찬양하는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는 일일 것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종북 주사파들의 영혼을 위해 탄식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북한 정권의 악함을 깨닫고 참된 정치사상을 갖게 되기를, 더 나아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은혜를 입게 되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