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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우리를 향한 주님의 기도 □ 오늘의 말씀은 요한복음 17:1~27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에서 '처음'보다 중요한 것은 '끝'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되시기 직전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마지막'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떠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또한 신앙의 삶에서 어떠한 '끝'을 맺어야 하는지를 요약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원한 생명은 한 분밖에 없는 참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그리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17:3) 영원한 생명은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원에 대한 믿음을 우리 삶에서 '끝'까지 지켜가야 합니다. 경상도의 어느 교회에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던 어느 권사님이 치.. 더보기
나는 어떤 밭이 될 것인가 □ 오늘의 말씀은 마가복음 4:1~20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씨요, 그 말씀을 듣는 우리는 밭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로 가르침을 전하실 당시 에 낙타나 소가 등에 씨 뿌리는 자루를 이고 걸어가면서 씨가 뿌려졌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씨는 길가에 뿌려지기도 하고, 어떤 씨는 돌밭에 뿌려지기도 하며,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뿌려졌지요. 어떤 사람은 "뿌리는 사람이 씨를 잘 뿌려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하지만, 씨 뿌리는 자와 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잘 들어라. 한 농부가 들에 나가 씨를 뿌렸다. 그런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어떤 씨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져 흙이 깊지 않으므로 곧 싹이 나왔으나 해가 돋자 뿌리를 박지 못한 그 싹은 타서 .. 더보기
하나님의 초대를 받는다면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베푸는 어떤 왕과 같다" (마태복음 22:2) 성경을 무심코 펴 들었는데, 혼인잔치를 비유한 예수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위 구절에서 왕은 '예수님'이요, 하늘나라는 '천국'이며, 자기 아들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일컫는 상징일 것입니다. 이 구절은 매우 짧지만, 매우 아름다운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이렇게 이해해 보고 싶네요. "천국은 예수님과 결혼한 우리를 위해 준비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예수님과 결혼했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마더 테레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조금 인간적인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내 혹은 남편을 사랑하는 것 이상이어야 하겠지요.. 더보기
인생이라는 광야학교에서 □ 오늘의 말씀은 신명기 8:1~16입니다. 우리는 종종 힘든 고난과 시련에 부딪치곤 합니다. 그러나 그 고난과 시련은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더욱 성숙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이런 점에서 인생을 마치 '광야학교'에 비유할 수 있겠지요. 우리의 삶은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게 하는 광야학교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난 40년 동안 광야에서 어떻게 여러분을 인도하셨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이 실제로 그 명령에 순종할 것인지 아닌지 여러분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많은 어려움을 통해 여러분을 시험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시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들이 전에 먹어 보지 못한 만나를 주어 먹게 하신 것은 사람이 빵으로만 살 .. 더보기
말씀이 중심이 되지 않을 때 □ 오늘의 말씀은 사사기 17장입니다. 잘못된 신앙이 가정을 이끌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미가가 그러했습니다. 어느 날 미가의 어머니는 은 1100을 잃어버리고 돈을 훔쳐간 사람을 저주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범인은 그녀의 아들 미가였습니다. 미가가 어머니의 저주를 보다못해 자신이 훔쳐갔다가 고백하자, 갑자기 어머니의 태도가 바뀌어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미가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 “저는 어머니께서 은화 1,100개를 훔쳐간 사람을 저주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십시오. 그 은화가 여기 있습니다. 내가 그것을 훔쳤습니다” 하자 그의 어머니는 “내 아들아, 여호와께서 너를 축복하시기 원한다” 하고 말하였다. (사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