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4 오직 내가 자랑할 것은 세상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기를세상이 보여주는 영광에 눈을 감기를세상의 즐거움을 노래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에만 귀를 활짝 열도록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에만 눈을 뜨도록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을 갖도록 이끄소서.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성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자.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이 십자가를 통해서 세상이 나에 대하여 죽었고 나도 세상에 대해서 죽었습니다." (갈라디아서 6:14) 우리는 이미 세상에 대해서 죽었으므로 더 이상 세상에서의 성공이 필요하지도 않고 세속적 성공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것도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끊임없이 나를 평가하.. 2013. 2. 5. 좁은 문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태복음 7:13~14) 아기의 울음소리...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찬 순간입니다. 생명의 탄생은 아름답지요. 인생의 시작은 누구나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하루를 아름답게 마감하는 일입니다. 기도와 큐티로 하루를 마무리하겠다 다짐했지만, 몇 시간 동안 TV를 보다가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성경을 펴 들었습니다. 요즘 SBS에서 방영하는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혼남과 이혼녀가 만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 여인.. 2013. 2. 5.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목사나 선교사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회에서 직업을 가지면서 일정 시간만 하나님의 일에 투자하는 평신도가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평신도라고 할 수 있지요. I'll Be Good Tree도 어떻게 하면 평신도가 목사나 선교사 못지 않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느냐를 함께 고민하고 이에 관한 간증을 나누는데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평신도가 사회에서 일할 때, 간혹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직업에서 최고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최고가 되려는 건 개인적인 명예욕일지도 모르잖아요. 최고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하는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요?" 이것은 사실 매우 중요한 질문이 .. 2013. 2. 5. 故 하용조 목사님을 추모하며 존 스토트 목사님에 이어 하용조 목사님께서 결국 2011년 8월 2일 예수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사실 저는 하용조 목사님을 한번도 뵌 적이 없을 뿐더러, 그 분을 알게 된 것도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지요. 그런데, 그 분의 설교를 처음 들었을 때 도무지 내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을만큼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분의 설교 화법이 특이하다거나 설교 내용이 다른 목사님과 특별히 다른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그것은 아마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열정,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강한 믿음, 그 마음 속에 내재된 평화.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와 우리에게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저는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를 아이팟으로 듣고 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은 오래동안 간암 등 지병을.. 2013. 2. 5. 영원한 생명의 정의 예수님께서 부활한 이후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니고데모의 질문처럼 "영원한 생명이 어떻게 가능한 것입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로마군병들에게 잡히기 직전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면서, '영원한 생명'에 대해 분명하게 정의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한 분밖에 없는 참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그리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17:3) 즉,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분명하고 단순한 정의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슬프게도 너무 단순하기에 사람들은 믿지 못하였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그를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가? 도무지 상식에 맞지 않아.""차라리 그런.. 2013. 2. 5. 믿는 자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 요즘 제 일상은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와 같다고 해야 할까요. 연구실에서 출근하면 그저 멍하니 컴퓨터만 바라보고 시간을 때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집중도 잘 되지 않구요. 일하다가 지쳐 집에 오면 먼저 소파에 힘없이 앉아있곤 합니다. 힘들게 아이들 보느라 고생한 아내, 아빠가 오기를 기다리는 딸을 배려하기가 참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아빠 놀아줘~" "응, 그래. 잠깐 아빠 쉬고 있을게. 먼저 놀고 있어." 대충 이렇게 말해버리곤 다시 소파에 눕습니다. 그러다가 둘째 아들이 귀여워서 "이리 온"하고 웃어보이니, 도리어 울면서 엄마한테 달려갑니다. '에이~ 젠장. 난 뭐 아빠도 아니로군.' 라고 생각하며 이젠 나를 외면하는 아들에게 삐집니다. 이래저래 자꾸 사소한 .. 2013. 2. 5. 이전 1 2 3 4 5 6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