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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지옥의 문 앞에 선 크리스찬 며칠 전 폴 워셔(Paul Washer) 목사에 관한 글(2011/03/24 - 폴 워셔, 영원을 위해 사십시오!)을 쓴 적이 있다. 애원하는 듯한 설교, 다소 과격한 말투와 몸짓... 처음에 거부감으로 다가오는 그의 말투와 행동들이 이제는 내 가슴에 큰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언젠가 어느 목사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당신은 예수를 믿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천국에 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습니까?"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과연 예수를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한다고 해서 모두 천국에 갈까? 그래서, 내가 그에게 되물었다. "같은 크리스찬이라도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두 사람이 모두 천국에 가는 것입니까?" 그는 대답했다. "네... 더보기
재앙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 인류의 기나긴 역사를 돌아본다. 화려하게 꽃피웠던 찬란한 문명,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문명들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지금 우리는 과거에 상상조차하기 힘들었던 놀라운 과학기술 문명과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분명 우리는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더 많은 기계과 장치를 갖고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문명이 진보함에 따라서 더 많은 도구를 가지게 될 것이다. 실로, 슈퍼마켓에 가면 먹고 싶은 종류의 음식은 대부분 계절과 상관없이 얻을 수 있고, 여행하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하루 이틀이면 날아갈 수 있다. 집에 들어서서 스위치만 누르면 전등이 켜지고,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펑펑 나오며, 가스렌지를 돌리면 언제든지 요리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을 해 보자. 만약 어느 순간 갑자기 전기를 공.. 더보기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7:33) 하나님이 삶과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지 않는 삶은 몸은 살아 있으나 이미 영적으로는 죽은 시체나 다름없다. 나의 일이 있기 전에 가정이 있고, 가정이 있기 전에 세상이 있으며, 세상이 있기 전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계신 까닭이다. 아무리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으로써, 내가 하는 모든 일과 가정이 참되고 올바르게 설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셨다. 먼저 나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 더보기
영혼을 훔치는 도둑 하나님께서 때로 시련이나 어려운 일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심을 종종 느낄 때가 있다. 최근 수차례 물건을 도둑맞으면서 계속 원망만 쌓아왔지만, 이러한 일들 속에서 내 안에 있는 이기적인 욕망과 죄악을 깨닫게 하시고, 썩어가는 육체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랑과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다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다. 나는 불과 며칠 전에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기"라는 글을 통하여, 이러한 깨달음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로부터 물건을 다시 도둑맞게 되었다. 지하실에 두었던 아내의 여행용 가방이 사라진 것이었다. 사실 한 달 전에도 내 여행용 가방이 없어진 상태였다. 결국 우리는 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