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1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 문득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는 성 프란체스코의 모습이 떠올랐다. 가난한 자, 고통받는 자, 슬퍼하는 자를 위해서 눈물 흘리며 주님께 기도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들어와서 한동안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었다. 복음이란 결국 그런 기도와 사랑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이태석 신부가 수단의 톤즈에서 복음을 전한 것은 성경을 통해서가 아니라 진심어린 기도와 사랑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내 자존심, 명예, 헛된 욕망. 이런 것들을 먼저 내려놓고 하나님께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 무릎을 꿇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 분의 사랑이 오늘도 살아숨쉬고, 그 사랑을 어둠 속에 전하는 수많은 아름다운 영혼이 있음에 감사드린다. 평화의 기도 성 프란체스코 나를 당신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모욕.. 2011.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