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1 인격주의적 종교이해 내가 처음 종교를 접했던 것은 어린 시절이었다. 어머님을 따라 성당을 가곤 했던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 떠오르는 것은 성당에서 성가를 부르며 미사를 보던 일, 성당 벽에 장식되어 있던 모자이크 그림들, 예수님의 수난에 관한 조각들, 성모 마리아 상... 이런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 때는 내가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고, 그저 부모님을 따라 성당에 가곤 했던 것 뿐이었다. 그 후 이사를 하게 되면서, 성당을 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의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하느님에 대한 신앙이 분명하게 자리하게 되었다. 이 세상을 주관하고 이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 계시는 하느님에 대한 신앙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더욱 분명해졌다. 나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곧잘 명상에 빠지곤 하였.. 2010.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