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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멕시코 선교, 박성근 목사와의 만남 오늘은 그르노블(Grenoble)의 한인교회에서 새로운 교우들과 교제를 하게 된 기쁜 날이었다. 교회의 규모는 매우 작았지만, 끈끈한 믿음과 한국인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운이 매우 좋았던지 멕시코에서 사역하시는 박성근, 김인옥 목사님을 뵐 수 있었다. 사실 그 분들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식사를 거의 마칠 무렵 박성근 목사님으로부터 우연히 멕시코의 선교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분들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사역을 하시는지 알게 되었다. 사실 나는 멕시코에 마약 갱단들이 득세하여 경찰들이 도시를 떠날 정도로 치안이 매우 불안하고 위험한 곳임을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위험한 곳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신다니 매우 감동스러우면서도 걱정도 되었다. 더구나 현지에서 .. 더보기
저 멀리뵈는 나의 시온성, 그리고 순례자의 길 2007년 7월 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한국인 23명이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탈레반 무장세력들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 죄수 23명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한국인 인질 중 2명을 살해하였다. 이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위험천만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봉사활동을 자원한 기독교인들이다. 아프가니스탄이 내전으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봉사활동을 했던 이유에 대하여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형제들을 위해서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그들의 용기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19세기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올 때, 얼마나 많은 선교사들이 죽임을 당했던가. 그러한 선교사들의 노력이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