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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명상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고요히 풀 뜯는 아기 사슴을 보며
평화로움에 젖었다.
약하디 약한 저 다리에도 불안한 기색은 없다.
누군가 지켜주리라는 믿음 때문일까.
시편 23편이 떠오른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악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도
저 사슴처럼 주님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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