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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한인교회

참된 회개에 기뻐하시는 하나님 비가 온 뒤 무지개를 보신 적이 있나요? 쓰라린 고난이 지나간 후에는 반드시 찬란한 희망의 날이 찾아옵니다. 남왕국 유다의 요시아 시대의 선지자였던 스바냐는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않는 지도자들을 하나님께서 멸하실 것임을 예언하면서도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들은 살아남을 것이며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찌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찌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스바냐 3:14~15) 우리가 참된 회개를 하고 하나님에게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생.. 더보기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헤롯왕 때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때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드리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헤롯왕은 그 말을 듣고 몹시 근심하였으며 온 예루살렘도 이 소문으로 떠들썩하였다. 헤롯왕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다 모아 놓고 “그리스도가 어디서 난다고 하였소?”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그것은 예언서에 이와 같이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 땅에 있는 베들레헴아, 너는 결코 유대에서 제일 작은 마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한 지도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다." (마태복음 2:1~6) 예수님께서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더보기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 오늘날 살고 있는 사람 중에 아무도 예수님을 직접 본 사람은 없습니다. 영으로 그 분과 교제할 수는 있지만 그 분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본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 중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은 영광 중에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엿새 후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예수님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모습이 변하여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옷은 눈부시게 희어졌다. 그런데 갑자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보였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이 곳에 천막 셋을 세워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각각 모시겠습니다” .. 더보기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 거룩한 바보 지난 신앙의 세월들을 돌아봅니다. 모태신앙인 아내와 결혼하면서 거부감을 갖던 교회를 다니게 되고, 세례를 받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이었음을 이제는 압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은 지 몇년이 지난 후에도, 저는 예수님을 진정한 구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에 마음의 문은 열었지만, 말씀이 구원의 능력으로 다가오지는 못하였던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신자들은 많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당시 저와 같은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어느 순간 말씀과 십자가가 놀라운 구원의 능력으로 다가온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대인관계의 문제 등으로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과거의 크고 작은 죄악들이 제 앞에 펼쳐졌던 것입니다. 잠시나마 하늘의 심판대 앞에 서.. 더보기
인생의 선택 "인생은 BCD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선택(Choice)이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저도 매일의 일상 속에서 지금 이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몇 시까지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가야 할지 등등 수많은 선택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또한 이사할 곳과 진로를 정하는 문제 등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서기도 합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미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룻기 1장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인생에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선택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은 기근이 들자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사하였습니다. 처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