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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 거룩한 바보 지난 신앙의 세월들을 돌아봅니다. 모태신앙인 아내와 결혼하면서 거부감을 갖던 교회를 다니게 되고, 세례를 받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이었음을 이제는 압니다. 그런데 세례를 받은 지 몇년이 지난 후에도, 저는 예수님을 진정한 구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에 마음의 문은 열었지만, 말씀이 구원의 능력으로 다가오지는 못하였던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신자들은 많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당시 저와 같은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어느 순간 말씀과 십자가가 놀라운 구원의 능력으로 다가온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대인관계의 문제 등으로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과거의 크고 작은 죄악들이 제 앞에 펼쳐졌던 것입니다. 잠시나마 하늘의 심판대 앞에 서.. 더보기
인생의 선택 "인생은 BCD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선택(Choice)이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저도 매일의 일상 속에서 지금 이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몇 시까지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가야 할지 등등 수많은 선택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또한 이사할 곳과 진로를 정하는 문제 등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서기도 합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미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룻기 1장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인생에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선택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은 기근이 들자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사하였습니다. 처음.. 더보기
핍박을 당할 때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사람도 있지만, 조롱하고 모욕하며 방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할 때에도 산발랏이란 자가 그를 모욕하고 조롱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연약한 유대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성을 재건하려는가? 제사를 드릴 작정인가? 하루에 공사를 끝마칠 셈인가? 다 타 버린 잿더미 속에서 돌을 끄집어내어 다시 사용하겠다는 말인가?" (느헤미야 4:2)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힘든 상황에서 격려를 해 줘도 부족한 마당에, 산발랏은 도리어 느헤미야의 노력을 조롱하며 일을 훼방하려 하였습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분노에 치밀었겠습니까? 느헤미야는 바사 제국에서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부귀와 명예를 누리며 살다가 어려움에 빠진 조국을 구하.. 더보기
지혜의 솔로몬도 여자 앞에서는 우둔했다 솔로몬 왕은 성전을 건축하는 동안 자신의 부인인 바로의 딸이 성전 근처에 있는 왕궁에 지내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그녀가 아무리 왕비이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이 성전을 짓는 거룩한 장소에 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때만 해도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거룩함을 지키는 단호한 결단을 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데리고 다윗 성에서부터 저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르러 가로되 내 아내가 이스라엘 왕 다윗의 궁에 거하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궤가 이른 곳은 다 거룩함이니라 하였더라. (역대하 8:11) 그러나, 이렇게 지혜롭던 솔로몬 왕도 여인에 대한 사사로운 정에 사로잡힌 나머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별력을 잃고 결국은 큰 실수를 하고 맙니다. 왕궁 안.. 더보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5~17). 그 때는 언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때에 대해서 논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그 때는 아무도 모르게 도둑같이 오기 때문입니다. 형제 여러분,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날이 밤중에 도둑같이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마치 해산할 여자에게 고통이 닥치듯 사람들이 평안하고 안전한 세상이라고 마음 놓고 있을 때 갑자기 그들에게 멸망이 닥칠 것이며 사람들은 절대로 그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3) 평안하고 안전한 세상이라고 여기고 있을 때가 바로 멸망이 닥칠 때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말씀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