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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불교에 구원이 있는가 "불교에 구원이 있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최근 불교계에서 존경받는 분인 법륜스님(法輪)이 희망세상만들기 100회 강연에서 기독교의 구원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법륜스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누가복음 10:25~37)를 언급하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은 "작은 자 하나를 보고 어떤 마음을 내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과 이웃을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일이 곧 내게 하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그런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는 곳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5:41~46). 법륜스님은 이 말씀을 근거로 해서 아무리 목사.. 더보기
무소유 법정스님은 "무소유(無所有)" 정신을 철저히 지키면서 살았던 스님으로 유명하다. 소유가 집착을 낳고, 집착이 괴로움을 낳는다는 불교적 가르침은 일리가 있다. 무엇을 소유할 때, 인간은 소유에 대한 집착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고, 집착과 번뇌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법정스님은 죽을 때까지 무소유의 고행에 정진하여 뭇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지만, 사실 그 분도 완벽한 무소유를 실천한 것은 아니었다. 그 역시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는 자신의 삶을 유지할 수 없었다. 그의 소유물은 극히 적었지만, 텃밭, 옷, 안경, 라디오, 책 등을 소유해야만 했다. 그것을 소유라 인정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그는 자신의 몸과 자신의 이름을 죽을 때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완벽한 무소유는 죽음일 것이다. 법.. 더보기
내게 돌아오라 호세아 6장의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호세아 선지자 당시에 이스라엘은 매우 패역한 시대였습니다. 음란하고 가출이 잦았던 호세아의 아내처럼,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을 힘써 알자"고 외쳤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우리를 다시 낫게 하실 것이며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셨으나 우리를 싸매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3일째에 우리를 일으키실 것이므로 우리가 그 앞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동이 트는 것처럼 확실하다.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봄비같이 그가 우리에게 나오실 것이다. (호세아 6:1~3) "여호와께서 우리를 .. 더보기
네 죄는 용서받았다, 일어나서 걸어라 세계 최초로 초박형 LCD을 개발한 일본 기술자인 후쿠시게 다카시씨는 죽음의 순간에서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스키장 정상에서 갑자기 뇌경생으로 쓰러졌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그의 뇌는 이미 50%가 기능을 상실해 죽음 직전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는데도,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이 때, 그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의사가 아내에게 죽음이 임박했으니 가족에게 연락하라는 말이 들렸어요. 무엇보다 5세 된 딸과 작별인사를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순간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라면…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제가 사막위에 쓰러져 있어요. 그곳에서 나를 향해 걸어온 분이 자신이 예수라고 하는데 .. 더보기
바울, 벼랑 끝에서 외치다 요즘 성경말씀을 읽는 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려워서 성경을 펴 들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요즘은 성경을 읽는 것이 그렇게도 재미있을 수가 없네요. 아마도 "현대인의 성경"과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말씀을 읽는 즐거움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로 된 것이며 영원히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갓난아기들처럼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신앙이 자라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23,2:2 지난 몇 주동안 로마서에서부터 시작해서 에베소서까지 읽었는데, 이 부분들은 모두 바울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들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천년 전의 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