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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바울, 벼랑 끝에서 외치다 요즘 성경말씀을 읽는 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려워서 성경을 펴 들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요즘은 성경을 읽는 것이 그렇게도 재미있을 수가 없네요. 아마도 "현대인의 성경"과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말씀을 읽는 즐거움이 더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로 된 것이며 영원히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갓난아기들처럼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신앙이 자라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23,2:2 지난 몇 주동안 로마서에서부터 시작해서 에베소서까지 읽었는데, 이 부분들은 모두 바울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들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천년 전의 편지.. 더보기
믿음으로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사람, 바울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빌립보서 1:12-13)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를 회고하면서 빌립보의 교우들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이다. 바울은 로마 전도라는 큰 사명을 갖고 있었지만, 그가 로마에 갔을 때는 수년간을 감옥에 갇혀 지내야만 했다. 어찌보면, 한치 앞날도 알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절망적인 상황을 도리어 기회로 이용했다. 자신을 감시하던 로마인들에게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였고, 이것이 결국 로마의 귀족들에게 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