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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마을

죽음과 영원 사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그것은 피할 수 없는 질고다 세상의 지혜도 지식도 아무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은그것이 영원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유한 속에 있지만 무한을죽음을 향하고 있지만 영원을세상 속에 있지만 천국을소망하는 자 되기를 영원의 성에서 울려퍼지는나직한 속삭임에 귀 기울이라슬픔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유일한 위로가 되리라 더보기
천성에 이르는 길 천성에 이르는 길 유원상 천성에 이르는 길은참으로 고독하다 함께 걸어가는 여러 친구들과서로 한 형제자매라 부르며격려하며 기쁨을 나누지만 그 수많은 순례자들 틈에서도때로 고독을 느끼곤 한다그들은 여전히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다그 곳에서도 미움과 질투와 시기가 존재한다 그 시끌벅적한 소리에서 서둘러 벗어나다시 나홀로 터벅터벅 길을 걷는다 비록 홀로 걷는 외로운 길이지만이따금 풍겨오는 길가의 꽃향기와빗방울이 들려주는 음악소리가내 마음을 위로해 준다 혼자인 것이 외롭고 마냥 울고 싶어질 때면더 이상 걷기 힘들어 지쳐 쓰러질 때가 되면 내 곁에 나를 위로해 주는진실한 친구와 멘토를 만나게 된다주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처럼그들은 나에게 오아시스와도 같다 이윽고 고독의 깊은 심연에 이르러그토록 기다리던 예수님 만나게 된다.. 더보기
어디에 취할 것인가 어디에 취할 것인가 유원상 마음이 근심에 싸여 있을 때누구는 술에 취하고누구는 성령에 취하리 마음이 힘겹고 괴로울 때누구는 미움에 취하고누구는 사랑에 취하리 마음이 억울할 때누구는 분노에 취하고누구는 겸손에 취하리 마음이 공허할 때누구는 더 가지려고 정욕에 취하고누구는 다 버리고 주님에 취하리 나는 어디에 취할 것인가? 더보기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꿈 유원상 때로 고통스러운 가시밭길일지라도 하나님의 꿈은 크고 크시다네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주시면서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의 꿈은지금도 우리 삶 한가운데계속되고 있다네그 꿈은 영원한 생수가 흐르는 강이라네 더보기
안식을 찾아 안식을 찾아 유원상 하루는 마치 바다와 같다. 크고 작은 폭풍우와 파도로 잠시도 잠잠할 날 없다네. 모두 잠든 고요한 밤 오면 이리저리 휩쓸리던 무거운 짐 잠시 내려 놓고 심연 속 고이 잠자는 고요함과 평안에 노크한다. 이윽고 문 열리면 영원으로 쭈욱 뻗은 길가에 앉아 달콤한 안식을 취하노라. 세상 풍파 날 위협할지라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께서 영원한 평안 주신다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