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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노트

소셜 네트워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은혜로운 기도 (출처: 리디아의 아다지오)


어제 하루 동안 집에서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숨을 쉬지 못하는 것처럼 불안하여 인터넷 접속이 되나 계속 확인해 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이것도 중독이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하나님과의 소통이 끊어졌을 때 이렇게 숨을 쉬지 못하는 것처럼 불안했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이웃과의 소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없는 어떠한 말과 행동도 그저 쓰잘데기없는 잡음에 불과하겠지요.
 
소셜 네트워크에서 나누는 모든 것들이 그저 나누기 위한 나눔이 아니라, 하나님의 떡과 사랑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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