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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에세이

오직 내가 자랑할 것은


십자가 (출처: boshow.com)


세상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기를
세상이 보여주는 영광에 눈을 감기를
세상의 즐거움을 노래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에만 귀를 활짝 열도록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에만 눈을 뜨도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을 갖도록 이끄소서.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성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자. "나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이 십자가를 통해서 세상이 나에 대하여 죽었고 나도 세상에 대해서 죽었습니다." (갈라디아서 6:14) 우리는 이미 세상에 대해서 죽었으므로 더 이상 세상에서의 성공이 필요하지도 않고 세속적 성공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것도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끊임없이 나를 평가하고 비교한다. 그러나 속지 말라! 평가와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는 마음 속에는 교만과 욕심이 가득하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 죽었으므로, 더 이상 평가과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지 않다. 오직 자랑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이요 그것만이 나의 참 기쁨이요 소망이다. 사람들은 또 말한다. "네가 최고가 될 자신감이 없으니 예수님의 그늘 안에 도피하여 자신을 합리화하려는 행동 아닌가?" 그러나, 나는 다시 대답할 것이다. "나에게 최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일 뿐입니다. 그것이 최고인데, 무엇이 도피이며 무엇이 합리화란 말입니까?" 이 세상이 나를 비웃더라도 나에게는 오직 십자가가 최고일 뿐, 이에 버금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썩어 없어질 것이며 영원한 생명에 비할 바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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