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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노트

내 안에 계신 주님


제가 빛이 되려고 노력을 하면 항상 실패합니다.

그렇지만 빛이신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그때는 예수님과 똑같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주님께서 치유하시고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빛을 담고 다니는 그릇이죠.

- 이민아의 <땅끝의 아이들> 중에서


나는 수영을 잘 못한다. 발이 닿지 않는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온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금새 수면 아래로 꼬로록 하고 만다. 그런데 수영을 잘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온 몸에 힘을 빼고 물에 몸을 맡긴 채 부드럽게 수영을 할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해서 예수님처럼 거룩하게 살려고 일부러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고 이민아 목사님의 표현대로 "빛이신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복을 주시기 때문이다. 진짜 믿음은 생각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생각은 다시 나의 행동을 변화시키며, 변화된 행동은 나의 삶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의 해결방법은 행동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먼저 참된 믿음을 갖는 것이 유일하고 확실한 해결방법이다. 예수님에 대한 참된 믿음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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