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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큐티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기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와중에서도 의식하건 의식하지 못하던 간에 우상을 섬기려는 유혹을 받을 때가 더러 있다.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 성욕을 돋구는 자극적인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에 중독되다 보면 결국 우상을 섬기는 데로 나아간다. 그러한 것들이 사탄의 정교한 꼬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조차 때때로 우상에 빠지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사탄이 얼마나 하나님의 자녀를 무너뜨리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항상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소위 '꼼수'를 부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하나님은 우리를 조금도 쉬지 않고 지켜주시며 든든한 방패가 되어 주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무언가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 그 자체에 감사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믿음이 아닐까?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천국을 얻은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만 있지, 세상 사람들처럼 더 나은 부귀와 명예를 구할 필요는 없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듯 (누가복음 12:31), 먹을 것 입을 것 걱정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 독일 할레한인교회 김현중 목사의 2012년 8월 7일 새벽예배 설교말씀의 큐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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