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충격이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그저 눈물만 흐른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왜 어리석은 것들에 머리 싸매고 있었던가.
왜 내일 일을 걱정했던가.
왜 오늘의 쾌락에 쉽게 굴복했던가.
왜 난 예수님 전하기를 두려워했던가.
왜 난 기도하기를 게을리했던가.
충격이다.
난 지금껏 입술로만 중얼거렸지
진짜로 천국과 지옥을 믿은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가짜 사이비 그리스도인이었다.
그저 눈물만 흐른다...
천 번 죽어도 마땅한 이 죄인을 구속하신 주님을
그리고 나를 위해 보이지 않게 기도하신 수많은 분들을
다시금 기억하게 된다.
예수님 외에는 내 가슴 속을 채워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그 분만 바라봐도 모자란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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