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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큐티

참된 회개에 기뻐하시는 하나님

참된 회개 (출처: cafe.naver.com/sostv1004)


비가 온 뒤 무지개를 보신 적이 있나요? 쓰라린 고난이 지나간 후에는 반드시 찬란한 희망의 날이 찾아옵니다. 남왕국 유다의 요시아 시대의 선지자였던 스바냐는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않는 지도자들을 하나님께서 멸하실 것임을 예언하면서도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들은 살아남을 것이며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찌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찌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가 참된 회개를 하고 하나님에게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적인 용서와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사람은 용서를 해도 마음 한켠에 과거에 받은 상처를 묻어두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우리의 죄의 기록들을 지워버리시고 다시는 그것을 묻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이 말씀을 들으며 회개하는 우리로 하여금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상상해 봅니다.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그저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신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이 말씀 가운데 전해져 옵니다. 지난 2011년 동안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죄를 지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이제 새해 2012년에는 참된 회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길 원합니다. 새해에 참된 회개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더욱 큰 축복과 사랑을 주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아멘.

■ 독일 할레한인교회 김현중 목사의 2012년 1월 3일 새벽예배 설교말씀의 큐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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