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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어린이를 향한 꿈 - Norma Nashed

Reaching Hearts for Kids(www.reachinghearts4kids.org)는 비영리 국제단체인 Reaching Hearts International의 인도주의적 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생긴 자선단체로서, 전세계의 고아 및 불우아동들을 돕고 있다. 이 단체는 Norma Nashed에 의해서 2001년 처음 설립되었다.

그녀는 스스로 고아로서 살았고, 하느님에 대한 강한 신앙으로 전세계의 고아들을 돕고 있다. 어린이를 향한 그녀의 헌신적인 열정과 사랑은 하느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녀의 헌신적인 활동은 아직 세상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녀의 정신과 열정은 슈바이처, 성 프란체스코, 또는 마더 테레사 수녀를 떠올리게 한다.

그녀의 활동이 빛을 발하여 Reaching Hearts for Kids가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빛을 심어주는, 더 나아가 하느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녀는 최근 독일 Augsburg 한인교회에서 발간하는 잡지로서 2009년 6월 14일에 출판되는 <모퉁이> 3호에 기고를 하였다. 다음은 그녀의 글 전문이다. <모퉁이> 3호는 다음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어린이를 향한 꿈

놀마(Norma)는 전쟁의 땅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나 요르단에서 자랐다. 현재 그녀는 매릴랜드의 작은 아파트에서 일을 하며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Reaching Heart for Kids를 담당하고 있다. 


어렸을 때 그녀는 극심한 가난 속에서 살아왔다. 그녀의 가족 9명은 단칸방에서 함께 살았고 최소한의 일일 필수품은 항상 구하기가 어려웠고 종종 부족하기도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기 때문에 자식들이 먹을 것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인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자식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항상 너희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다”라고 가르쳤다.

10살 때, 놀마는 2.5마일을 걸어서 학교에 가야 했고 등록금을 지불하기 위해 매일 학교를 청소해야 했다. 그녀가 15살 때 그녀의 아버지는 암으로 죽었고 자궁암을 가진 35세 과부와 7명의 고아를 남겼다. 놀마의 부자 삼촌은 그녀의 어머니에게 "이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이니까 우리가 이 아이들을 돌볼게요. 대신 이 아이들이 앞으로는 당신을 따라 교회에 가지 않았으면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녀의 어머니는 "나의 아이들은 하나님의 아이들이고 하나님이 이 아이들을 돌볼 것이다."라고 답했다. 같은 해, 한 "착한 사마리아인" 미국 선교사 가족이 놀마를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6년의 교육비를 대주었다. 졸업 후에 놀마는 장님이 되어버린 그녀의 불쌍한 어머니와 6명의 형제들을 돌보기 위해 요르단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1985년 놀마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암 진단을 받았다. 방사선과 약물치료의 고통을 받은 후에 그녀는 하나님을 찾았고 자연 치료를 시작했다. 그녀는 그녀의 삶을 하나님에게 바쳤고 그녀의 유일한 수입원인 직장을 그만두고 그녀의 퇴직금을 비롯한 모든 돈을 하나님을 위한 것에 바쳤다. 전세계의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비영리 단체 Reaching Hearts for Kids의 시작이다. 

  
2007년 12월 놀마가 에디오피아 Ambo에 고아원을 위한 집을 짓고 있을 때, 그녀의 집과 사무실이 불에 타 사라졌다. 그러나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덜 행복한 아이들을 돕는 것을 더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다. 

신명기 15:7~11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손길을 가난하고 궁핍한 형제에게 널리 펼치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이사야 58:7에는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라는 말씀이 있다. 이사야 58:8, 10~11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다.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놀마는 이 성구들을 믿었고, 결국 그녀의 집이 일년 후 다시 재건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다시 돌아와 자선을 위한 그릇으로 그녀를 쓸 수 있게 하여 주심에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다. 
2007년, 놀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의료 구호팀과 자원봉사자 31명과 함께 이디오피아에 고아원을 지었다. 또한 그녀는 고아원을 짓기 위해 2009년 6월 14 ~ 28일에 탄자니아로 갈 것이다. Reaching Hearts for Kids는 현재 10여개 나라의 고아들, HIV/AIDS에 걸린 아이들 2000여 명을 돕고 있다. 그들은 케냐와 콩고에 우물을 만들었고 에디오피아와 탄자니아에도 같은 일을 할 것이다. 


Reaching Hearts for Kids는 길거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집, 음식, 그리고 옷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독교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리더가 되고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게 한다. 놀마의 제 1목표는 아이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예수와 그의 사랑에 대해 배우게 하는 정신적 도움을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