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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노트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예수님과 함께 (출처: hdnewsusa.com)



참으로 어린 아이와 같은 나의 모습을 봅니다.
조금의 고난이라도 당하게 되면, 이성을 잃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주위 사람들을 비난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도에 정진하는 이웃을 볼 때면, 나의 모습이 한없이 부끄러워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너희가 고난을 당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복음 16:33) 

로마군인에게 잡혀가시기 직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남겨진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를 주는 말씀인지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온갖 고난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 어떠한 고난과 핍박, 세상의 어려움도 우리를 슬프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기쁨에 넘치고 주님 안에서 감사하는 그런 삶,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은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저의 모습이지만, 언젠가는 그런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되어 있는 날을 꿈꿔봅니다.